무협·산은 공동주최…MS·인텔·포드 등 글로벌 기업 40개사 참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산업은행과 함께 오는 6월 1∼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투자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넥스트라이즈 행사에는 글로벌 대·중견기업과 벤처캐피털 20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업 수요가 커지면서 참가 기업 중 해외 글로벌 대기업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무협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포드 등 해외 글로벌 대기업 4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최근 한일 관계 개선 흐름에 따라 일본 IT 분야 중소기업도 다수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SKT[017670], 포스코 등 대·중견기업 80개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털 80개사가 스타트업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우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정하는 '넥스트라이즈 혁신 어워즈'도 신설됐다. 수상 기업에는 자사 소개 기회와 해외 진출 프로그램 참가 권한이 제공된다.
넥스트라이즈 참가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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