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앞둔 벤처캐피탈(VC) LB인베스트먼트는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이 1천165.76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3조4천326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3∼1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약 1천300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 자금으로 운용자산(AUM)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1996년 LG전자[066570], LG전선 등의 출자로 설립된 LG창업투자의 후신이다.
하이브·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 등 유망기업에 초기부터 투자해 10배 이상의 이익을 거뒀으며 현재는 무신사, 에이블리, 뮤직카우 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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