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한국과 일본의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만나 지자체 간 문화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일 지사회의'가 오는 11월에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일 지사회의는 2017년 11월 부산에서 6회 행사가 개최된 이후 양국 관계 악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6년간 중단됐다.
앞서 경북도지사인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난 1월 도쿄에서 돗토리현 지사인 히라이 신지 일본 전국지사회장과 만나 올해 하반기에 한일 지사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의의 참가자와 의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교도통신은 "한일 정상회담 등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 지자체 단위의 교류도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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