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메디슨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에 참가해 최신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등에서 쓰는 초음파 진단기기 전 라인업, 최신 카메라와 AI 기술로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엑스레이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완전 충전 후 추가 충전 없이 약 10시간 촬영할 수 있는 이동형 엑스레이, 척추나 다리 전체를 한 번에 촬영하는 대면적 디텍터 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제품 자재와 포장에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 레진 자재와 종이 포장재를 활용하며, 전시회 부스에도 종이 재질 전시대를 설치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겸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인 유규태 부사장은 "삼성은 AI 진단 보조기능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정밀한 진단에 도움이 되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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