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문서편집 서비스 '한컴독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장착한 '한컴독스 AI'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컴독스는 PC와 모바일, 웹에서 로그인만 하면 설치형과 웹 기반 한컴오피스를 모두 제공한다고 한컴은 설명했다.
한컴은 한글에 챗GPT를 우선 적용한 뒤 문서 작성, 요약, 시각화 등 다양한 AI 기능으로 넓힐 예정이다. 이후 한워드, 한셀, 한쇼까지도 챗GPT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챗GPT 외에도 자체 개발한 광학문자판독(OCR) AI 기술, 문서비교 기술 등을 비롯해 최근 투자를 진행 중인 대만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단의 PDF AI 솔루션 등도 순차 적용한다.
김병기 한컴 전략기획본부장은 "한컴이 보유한 문서 요소기술과 데이터를 챗GPT와 연계해 누구나 손쉽게 업무에서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컴독스 AI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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