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기 전 주요 제조사와 함께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오텍캐리어, 위니아[071460] 등 가전제품 사업자 정례협의체에 소속된 에어컨 제조사들이 참여한다.
제조사에 사전 예약하면 전원과 콘센트 작동 등 에어컨의 주요 안전 사항과 냉방, 리모컨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점검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부품 교체나 실외기 이전 설치 등이 필요한 경우 일부 비용이 들 수 있다.
소비자원은 특히 제조사의 전문 기술자가 설치하지 않은 제품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 점검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방문 점검이 어려우면 소비자원에서 마련한 에어컨 자가 점검 항목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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