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은 '국제 강아지의 날'인 23일 "최근 2년 반려동물 카테고리 거래액이 8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오늘의집에서 반려동물 상품을 2차례 이상 구매한 고객은 2021년 대비 지난해 72% 증가했다.
오늘의집은 2만 4천여종에 달하는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상품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큐레이션(배치)한 점이 인기를 끈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사료나 배변 용품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인 일반 쇼핑몰과 달리 캣타워 등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반려동물이 필요한 상품을 주로 배치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오늘의집 반려동물 카테고리 판매 상위 5위는 캣타워, 강아지 매트, 쿠션/방석, 강아지 급수기/급식기, 고양이 화장실 순이었다.
오늘의집은 반려동물 상품 수요 성장에 맞춰 '빠른 배송' 상품을 늘리고 입점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2017년 2조 3천억 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7년 6조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다양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감각적인 상품 큐레이션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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