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약샘터마을서 준공식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지난해 노후주택 197채를 수리했다.
국토교통부는 균형발전위원회, 부산광역시, 주택도시보증공사, KCC[002380], 코맥스[036690], 신한벽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4일 오후 부산 서구 시약샘터마을에서 '2022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시약샘터마을, 경북 봉화 솔안마을, 경남 창원 신월지구, 경남 통영 태평지구 내 노후주택 197채가 수리됐다.
정부 예산과 민간기업 후원을 함께 활용해 창호 교체, 현관문 보수, 도어락 교체, 내벽 및 바닥 보수, 옥상 및 지붕 개선공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시약샘터마을은 한국전쟁기 피난처로 형성된 곳으로, 취약지역 개조사업 선정 당시 주택 전부가 지은 지 30년 이상 지나는 등 노후도가 심각했다. 슬레이트 지붕을 설치한 주택은 약 31.3%, 공·폐가는 20.8%였다.
올해부터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후원에 경동나비엔[009450]이 새로 참여한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