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3대·기아 12대·제네시스 8대 전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오는 31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쏘나타 부분변경모델과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실차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재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와 함께 우리의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온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2천6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8세대 쏘나타 부분변경모델 쏘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6, 더 뉴 아반떼, 캐스퍼, 더 뉴 파비스와 콘셉트카 RN22e, N Vision 74 등 13대를 전시한다.
'로봇 개'로 알려진 4족 보행 로봇 '스팟', 배송 로봇 등의 작동도 시연한다.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또 하나의 움직임'을 주제로 2천400㎡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기아는 자사 첫 대형 SUV인 EV9 실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EV6, 디 올 뉴 니로 EV, 니로 플러스 택시용 등 12대를 전시한다.
부스에는 EV9과 EV6 GT 주행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꾸민 패밀리커뮤니케이션존이 마련된다.
제네시스는 1천200㎡ 규모의 부스에서 콘셉트카와 양산차 등 8대를 전시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X TRILOGY'(엑스 트릴로지)와 GV60, GV70 EV, G80 EV, G90 롱휠베이스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경칩을 주제로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례 문화 체험인 '제네시스 티-셀렉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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