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030200]는 27일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의 사퇴로 정기 주주 총회 의안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KT는 이날 윤 후보가 "일신상의 사유로 후보자 자진 사퇴"했다며 대표이사 선임의 건 의안을 폐기한다고 밝혔다.
또 KT는 사내이사 후보였던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과 송경민 경영안정화TF장의 이사 선임의 건도 "대표이사 후보자 사퇴로 정관에 따라 추천 무효"가 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KT는 오는 31일 열리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목적 사업 추가·자기주식에 대한 보고의무 신설·자기주식을 통한 상호주 취득 시 주총 승인 의무 신설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강충구·여은정·표현명 사외이사 3인의 선임의 건, 강충구·여은정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만 주주의 뜻을 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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