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회로기판 등 생산능력 확장 위해 국방물자생산법 발동

입력 2023-03-28 01:44  

바이든, 회로기판 등 생산능력 확장 위해 국방물자생산법 발동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인쇄회로기판(PCB)과 차세대 패키징(advanced packaging) 관련 미국 내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DPA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메모에서 "PCB와 차세대 패키징, 그리고 그 구성품, 제조 시스템은 국방에 필수적인 산업 자원이자 핵심 기술"이라면서 "이런 아이템의 부족은 국방력을 심각하게 손상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국내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자 제조 업계는 지난해 정부에 PCB 및 다른 부품의 미국 내 생산이 충분치 않다면서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전쟁 중에 만들어진 DPA는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품을 생산기업의 손실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우선 조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대통령은 이 법에 따라 특정 물자의 비축 및 가격 인상을 금지할 수도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 대응, 태양광 패널 생산 확대 등을 위해 DPA를 동원한 바 있다.
solec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