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은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택배 이용이 급증하며 비닐 테이프 대신 종이테이프가 주목받았지만 기존 종이테이프는 접착제가 물에 녹지 않아 일반폐기물로 분류됐다.
현대홈쇼핑은 이에 환경부 인증을 받은 종이테이프를 자체브랜드(PB), 단독브랜드 물량 100만개 상품 포장에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연간 약 2천만개 물량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에 도입하는 테이프는 수용성 접착제가 적용돼 배송 박스에서 제거할 필요 없이 종이류로 배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 '위드림'(We.Dream) 추진 전략으로 친환경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