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3'에 참가해 전자칠판 신모델과 화이트보드 앱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3년형 전자칠판 'WAC'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탑재했다. 교사와 학생이 전자칠판과 모바일·탭·PC 등을 활용해 양방향 수업을 할 수 있다.
교사는 전자칠판 화면을 학생들과 공유해 학생들이 개별 칠판을 갖고 학습하는 효과를 낸다.
전자칠판 신제품은 65·75·86형 8종으로, UHD 고화질 그래픽 해상도를 갖췄다.
다양한 기기와 연결이 필요한 교육 시장 수요를 반영해 PC와 연동한 삼성 화이트보드 앱도 새롭게 선보인다.
화이트보드 앱은 내 PC 화면을 전자칠판으로 가져와 필기 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화상 회의 때도 판서를 상대방 PC 화면에 전달할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대 교육 전시에서 최신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며 "최첨단 수업과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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