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러시아가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원한 정례 훈련을 시작했다고 29일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전략미사일군이 야르스 핵 ICBM 이동식 발사 시스템 등을 활용해 예정된 훈련을 시작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 총 3천명 이상의 군 장병과 약 300개의 장비가 동원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핵 전력을 동원한 훈련을 여러 차례 벌였다. 지난해 10월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관하는 가운데 실제 탄도 및 순항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정례 핵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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