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3년만에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이 운항 확대에 대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이스타항공은 기획, IT, 재무, 인사, 구매, 홍보, 영업 등 일반직 부문의 신입과 경력직 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5월 입사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공개채용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채용 직무에 대한 사내 공모와 퇴직자 채용을 진행했다. 희망퇴직자와 구조조정이 된 직원을 대상으로 재고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재고용 희망자가 없거나 필요 인력이 재고용 대상자보다 많은 경우 공개채용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조직을 기존 3실 7본부에서 2실 6본부로 축소 개편한다.
이스타항공은 관리본부, 재무본부, 기획실을 경영본부로 통합 운영한다. 영업, IT, 홍보, 마케팅 등은 커머셜본부로 통합돼 고객서비스 개선에 집중한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번 공개채용에 승무원 채용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기재 도입과 자격 훈련기간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승무원 재고용과 추가 채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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