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친환경 비즈인큐베이팅 및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코오픈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오픈플랫폼'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협력 체계다. SK에코플랜트가 2020년부터 스타트업과 기술협력을 위해 운영 중인 'R&D혁신플랫폼'의 확장 형태다.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는 협약에 따라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기술발굴부터 공동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및 투자유치까지 전방위로 협력할 방침이다.
플랫폼에 참여할 기업 발굴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정부 기관과 협력해 매년 시행 중인 기술공모전 테크오픈콜라보레이션과 콘테크미트업데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은 사업화연계 기술개발 지원, 정부 연구개발·사업화 자금 지원을 맡는다. 투자기관은 투자상담, 타당성 검토, 투자집행 등을 담당한다. 투자유치는 참여 기업 및 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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