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1천38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에 선정 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 제도를 통합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수출액 규모별로 유망, 성장, 강소, 강소+ 등 4단계로 구분해 선정한 뒤 20여개 수출 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강소 단계 기업은 연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수출바우처(1차)' 사업 대상으로 2천270개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해외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 지원 서비스를 받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또 SK플래닛과 공동으로 청소년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23'을 개최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창의적인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린 경진대회로 지난 12년간 3천845개 팀이 참가해 423개 앱이 상용화됐고 52개 팀이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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