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략작물직불 신청 농지 중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직불금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동계작물 신청 농지의 50%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지를 우선 점검한다. 이모작 연계 농지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이행점검을 통해 폐경, 휴경 등 부적합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농관원이 관할 지자체에 부적합 내용을 통보하고 이후 지자체에서 직불금을 감액한다.
전략작물직불금 제도는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도입됐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헥타르·1㏊=1만㎡)당 직불금 50만원을 주고 여름철에 논콩, 가루쌀을 재배할 경우 100만원, 조사료의 경우 430만원을 지급한다.
겨울철에 밀·조사료를,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