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울산 산불피해지역에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입력 2023-04-02 08:46  

SK이노, 울산 산불피해지역에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산벚나무 18만 그루 심어…"울산과 행복 동행 이어갈 것"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SK 울산 행복의 숲'을 조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산불피해지역에 식목 활동을 마무리하고 울창한 산림 조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SK 울산 행복의 숲'으로 명명하고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SK 울산 행복의 숲'이 조성된 지역은 2020년 3월 축구장 727개 면적과 맞먹는 519ha(헥타르)의 숲이 잿더미가 되는 화재를 겪었다.
SK이노베이션은 산림 복구 비용 10억원을 후원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0ha의 면적에 약 18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심기 자원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수종인 산벚나무는 물관이 나이테에 골고루 퍼져 나무의 수분 함유율이 일정해 화재에 강한 수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생명의숲과 울산 산림조합에 자작나무로 된 감사패가 전달됐다.
자작나무는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가꿔 온 충주 인등산의 주요 수종으로, 조림 등 친환경 사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지를 계승해 탄소감축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SK이노베이션은 전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역사회의 아픔에 공감하며 산림 복원 활동에 큰 도움을 준 SK이노베이션에 감사드린다"며 "이곳 'SK 울산 행복의 숲'이 속히 이전과 같이 회복해 울주군과 울산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60년에도 울산과 함께 더 큰 상생과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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