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주요 간부와 직원을 대상으로 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원리와 활용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열린 챗GPT 온라인 수업에 이은 두 번째 AI 특강으로, 음성인식과 인공신경망 분야의 석학 성원용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성 명예교수는 생성형 언어모델과 GPT 개발에 사용된 트랜스포머 인공신경망 원리를 설명한 뒤 챗GPT에서 정확한 답변을 얻기 위한 질문법 등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 특강보다 강연 신청자가 많아 최근의 인공지능 열풍을 반영했다. 이종호 장관 등 주요 간부와 부내 연구모임인 '스위프트(SWIFT) 연구반' 구성원이 현장 교육에 참석하고 대다수 직원은 온라인으로 수강했다.
이 장관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관할하는 부처로서 전 직원이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 원리를 습득, 챗GPT 등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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