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앱 '행가래'서 헌혈 독려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SK C&C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행복을 더하는 행가래, 헌혈 문화 확산 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저출산·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줄고 코로나19 이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더해진 상황에서 일상 속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는 취지다.
양 기관은 올해를 '헌혈 나눔 확산의 해'로 정하고, SK C&C ESG(환경·사회·기업지배) 실천 앱인 '행가래' 참여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헌혈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행가래 도입 기관 등은 61곳이며, 사용자는 2만 7천여명이다.
행가래 앱 내 헌혈 퀴즈 코너에 참여한 200명(추첨)과 헌혈 증서를 인증한 선착순 800명에게 무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SK C&C와 다양한 헌혈 캠페인을 기획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SK C&C ESG 담당은 "행가래 참여 기업·기관 모두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 헌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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