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사회공헌활동 'CJ SW(소프트웨어)창의캠프'에서 올해부터 ESG(환경·사회·기업지배) 주제 코딩교육을 도입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충북 제천중학교와 제주 신창중·아라중, 목포 영화중 등 제주, 전남, 충북 지역 5개 중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및 방과 후 수업과 연계해 오는 7월까지 총 15주간 수업을 실시한다.
수업은 인공지능(AI) 레고 파이썬 코딩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봇 모형을 제작해 실습하는 내용이다.
환경문제 해결을 돕는 플로깅 청소 로봇, 산림복원 파종 로봇, 모기 퇴치 사운드 스프레이, 원격 펌프, 스마트 물 운송 로봇 등을 레고 모형으로 만들고 코딩을 통해 작동하도록 한다. 일상 속 AI 활용 사례에서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AI 윤리 원칙' 수업도 있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ESG를 주제로 하는 커리큘럼 도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정보기술(IT)로 환경·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CJ SW창의캠프 프로그램을 다양화·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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