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5일 CJ제일제당[097950]이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영업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47만원으로 낮췄다.
이경신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1분기 매출액은 4조5천30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9% 늘어나겠으나 영업이익은 1천99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5.2%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이 1분기에 높은 원가 부담과 바이오 판매가격 하락, 생물자원 시황 둔화 지속 등에 따라 아쉬운 수익성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실적 변수의 회복 시점은 2분기 이후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원가 상승이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입 가격 부담은 하반기에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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