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의 브라질 농축대두단백 생산기업인 CJ셀렉타는 아마존 삼림 훼손을 최소화하고자 올해부터 이 지역 대두를 구매하지 않는다고 5일 밝혔다.
CJ셀렉타는 지난 2021년 '삼림파괴 중단'을 선언하며 오는 2025년까지 대두 40만t을 아마존 삼림이 아닌 다른 곳에서 구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목표를 2년 앞당겨 달성했다.
CJ셀렉타는 '종자 프로젝트'를 통해 아마존 외 지역에서 대두 구매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종자 프로젝트는 아마존 외 브라질 지역 농민에 종자와 자금 등을 지원하고 수확한 대두를 전량 구매하는 활동이다.
또 CJ셀렉타는 종자 프로젝트를 통해 구매한 대두를 가공한 뒤 재활용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두 가공 부산물을 특수비료나 바이오에탄올 등으로 재가공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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