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서 버팔로 공격에 중학생 포함 2명 사망

입력 2023-04-07 01:23  

보츠와나서 버팔로 공격에 중학생 포함 2명 사망
북부 초베 국립공원 인근 마을…"항상 경계해야"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유명한 초베 국립공원 인근에서 버팔로(물소)의 공격으로 13세 중학생을 포함해 2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츠와나 환경부에 따르면 초베 국립공원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북쪽 경계인 초베 강가 카사네 마을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4일 버팔로가 13세 학생을 공격해 숨지게 했다.
이튿날에도 같은 마을에서 다른 두 남성이 버팔로에게 공격을 받아 1명은 숨지고 1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현지 야생동물 당국은 이들을 공격한 버팔로를 죽이고 학교 근처를 배회하던 다른 버팔로 두 마리를 더 죽였다고 밝혔다.
보츠와나 환경부는 현지 주민들에게 "버팔로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