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오보람 기자 = 7일 낮 12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30대 남성 A씨가 투신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센터 인근 바닥에 쓰러진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숨진 남성은 포스코 직원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센터 동관에서 가까운 쪽에서 발견됐다.
포스코그룹사만 입주한 센터 동관은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다.
경찰은 A씨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dflag@yna.co.kr, ra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