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오리온홀딩스[001800]는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 유한공사와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는 중국에서 칭다오 맥주를 유통·판매하는 회사로, 칭다오(靑島)시 최대 음료 판매 기업 중 하나다.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축구클럽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중국에서 제주용암수를 판매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망 구축 등 준비를 진행했다.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중국에 '아이궈루이 화산용암수'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와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중국 내 판매와 유통을 맡고,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 진출로 제품 생산량이 크게 늘어, 음료 사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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