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유유제약[000220]은 당뇨병 치료제 '뉴시가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가 당뇨병 치료제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시가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하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된다. 중등도·중증 만성신질환을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단계의 2형 당뇨병에서 혈당 저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유제약은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기존에 주력하고 있는 이상지질혈증, 골다공증 등 의약품과 더불어 만성질환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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