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은 임상시험수탁기관 제핏과 열대어류 '제브라 피시'를 활용한 신약 연구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브라 피시는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빅파마도 약물 타깃과 유효성·안전성 검증 과정에 제브라 피시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신약 후보물질의 치료 범위를 넓히고 새 과제를 발굴하는 데 제브라 피시를 활용할 계획이다. 제핏은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질환 맞춤형 제브라 피시 모델과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을 제공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임상과 임상 간 불일치를 줄이기 위한 중개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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