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만8천650원에 매수…한세실업 주가 10% 급등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세실업[105630]의 최대주주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11일 경영권 안정을 위해 한세실업 지분 8.04%를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매수 가격은 주당 1만8천650원이며, 목표 물량은 지분 8.04%에 해당하는 321만7천150주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전날 기준 한세예스24홀딩스와 김동녕 회장 등 특별관계자는 한세실업 지분 56.54%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로 목표 물량을 모두 매수하면 지분은 64.68%로 늘어난다.
공개매수 응모 주식 수가 목표 물량에 미달하면 전량을 매수하며, 초과하면 안분비례 방식으로 매수한다. 공개매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된다.
이날 개장 전 공개매수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세실업 주가는 오전 10시 현재 10.55% 급등해 1만7천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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