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는 이메일 지능형 지속 위협(APT) 분석 기술에 기반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APT 분석 기술을 도입한 보안 솔루션은 사용자의 이메일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취약점을 파고드는 신종 APT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에 따르면 연간 2억 건 이상 이메일 데이터를 분석했고 국내 환경에 최적화해 해외 보안 회사가 개발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보다 탐지 정확도가 최대 22% 높다.
이미지 변환 처리 방식을 도입해 악성코드 탐지 속도는 기존 솔루션보다 180배 향상됐다.
또, 변종 실행파일 또는 피싱 URL 외에도 탐지하기 까다로운 공격 포맷인 문서형(PDF·워드·한글) 악성 파일도 정밀하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K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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