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네이버·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인물정보 상 직업명 분류의 중분류에 '정보통신전문가'와 '동물관리종사자',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각 중분류 하위에는 정보통신전문가·데이터분석가·정보보안전문가, 동물관리종사자·동물미용사,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드론조종사를 추가했다.
이 밖에 '헤드헌터'와 '요양보호사', '응급구조사' 직업명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총 10개의 직업명이 네이버·카카오 검색에서 명확히 나타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직업군 확대는 최근 직업구조 변화와 산업 현장의 수요가 느는 부문을 반영했으며, KISO 서비스운영소위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했다고 KISO는 설명했다.
김민호 KISO 서비스운영소위 위원장(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산업 트렌드의 변화와 이용자들의 수요를 빠르게 감지해 다양한 직업인들이 인물정보에 포함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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