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한국 현대무용이 영국 런던 밖으로 진출해 새로운 관객들을 만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6회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런던뿐 아니라 맨체스터, 코번트리, 브라이튼 등 지방 도시에서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순회공연에 나선 국립현대무용단이 허성임 안무가의 최신작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와 이재영 안무가의 '메커니즘'으로 런던 더플레이스 극장과 맨체스터 라우리 극장 무대에 오른다.
문화원은 2018년부터 런던의 권위 있는 현대무용기관인 더 플레이스와 함께 한국 현대무용을 소개해왔는데 이번에는 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방으로 무대를 넓혔다.
라우리 극장은 실험적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맨체스터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주 행사장으로, 더 플레이스와 함께 영국 19개 대극장으로 구성된 연합체인 UK 댄스컨소시엄의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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