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민·관이 함께하는 '스포츠관광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반기별로 정례화해 운영한다.
이날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에는 프로스포츠 단체, 국민체육진흥공단, 10여개 여행업계 대표 등이 참석해 각 기관·단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분야 방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콘텐츠를 논의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프로스포츠, 레저스포츠 등 경쟁력 있는 K-스포츠와 K-관광의 융합을 통해 방한 관광객이 다채롭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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