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7천83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에는 셀렉트숍 '엠프티'를 오픈한 무신사 트레이딩과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 등 자회사 실적이 포함됐다.
무신사는 이달부터 일본에 진출하는 등 올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하고 일본,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 13개국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업이익은 32억원을 기록해 전년(542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자회사 에스엘디티의 영업손실이 반영돼 전년보다 줄었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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