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 분야 인력공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531% 증가했고 공공부문 내국인 근로자도 15% 늘었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코로나 방역조치 등으로 지난해 1분기에는 1천373명이 입국했으나 올해는 8천666명이 들어왔다.
국내 인력은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올해 1분기 약 10만명을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154곳에서 올해 170곳으로 늘렸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시·군 취업지원기관을 통해 도시 거주민의 유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영농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농협과 연계한 인력수급 지원 전담반(TF)을 통해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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