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글로벌 3D 콘텐츠 제작 엔진 개발사 유니티는 사회와 공동체에 기여하는 창작물과 창작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2023 유니티 포 휴머니티 그랜트'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덴마크의 확장현실(XR) 스튜디오 '맨드'가 제작한 '엑스레이[228670] 패션'은 소비자들의 의류 과소비 습관이 환경과 패션 업계 종사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깨닫게 하는 가상현실(VR) 다큐멘터리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림비트리스 솔루션즈'는 장애 아동들이 재미있게 인공 팔다리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돕는 게임 '퀀텀스 퍼슈트'를 개발했고, '팀 그램프스'는 기후 위기로 변한 호수를 탐험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낚시 게임 '어 위크 앳 벨리사마스 레이크'를 개발해 수상했다.
유니티는 이들 작품을 비롯한 총 8종의 프로젝트에 총 50만 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멘토링과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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