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이버는 강원도 산불로 인한 화재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호우, 산불, 지진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에 100만 달러(13억 원), 지난해 3월과 8월에는 강원 삼척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집중 호우로 인한 중부지방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각각 15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해피빈에서는 현재 희망브리지와 대한적십자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메디피스 5개 단체가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9천224명이 6천650여만 원을 후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