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네일케어룸·도서관에 장애인 채용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따라 사옥 내에 '네일케어룸'을 신설하고, 청각장애인 직원과 수어 통역사를 고용해 직원들에게 손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내 도서관에도 서가 관리를 위해 발달장애인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밖에 고객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 '엔씨서비스'와 연계해 장애인 고용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 실무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게임 업계와 학계의 화두로 떠오른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도 확대한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디자인 랩'을 통해 장애인 게임 접근성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오디오·컨트롤·인터페이스·커뮤니케이션 등 방면에서의 접근성 확대 방안을 게임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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