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플랫폼 '220 코드 앤 코드' 이용자 분석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LG CNS는 가전 커뮤니티 플랫폼 '220 코드 앤 코드(Cord & Code) 이용자가 성별에 따라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은 남성보다 커피머신 선호도가 약 2.4배, 조명은 약 2배 높았다.
특히 고가 브랜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컸다. 커피머신 중에서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드롱기'와 호주 프리미엄 브랜드 '브레빌'이 인기가 높았다. 조명은 이탈리아 '아르테미데'에 관심이 집중됐다.
남성은 여성보다 PC와 관련 전자기기 등 디지털 가전에 대한 선호도가 약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개설된 '220 코드 앤 코드'는 출시 6개월여만에 누적 다운로드 약 10만 회를 기록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만3천여 명으로 출시 시점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LG CNS는 "데이터 분석 대상은 사용 후기나 제품리뷰, 사용법 등 고객이 작성한 콘텐츠"라며 "구매로 직접 연결되는 부분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안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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