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CJ ENM[035760]은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으로, 창업 기업에 연구·개발(R&D),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가 투자·보유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운영사로 선정하고, 운영사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해 추천하면 중기부가 별도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창업 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로부터는 최대 5억원의 R&D 자금과 최대 7억원의 사업화·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J ENM은 팁스 사업을 위해 CJ인베스트먼트, CJ아메리카, CJ제일제당[097950], 탭엔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플랫폼, 인공지능(AI)·IT 기술 기반 스타트업 관련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소형 뷰티·건강식품 브랜드 발굴·육성 프로그램 '온큐베이팅'을 출시했다.
온큐베이팅에 선발된 브랜드사는 TV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CJ온스타일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팁스 연계 투자 기회 제공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콘텐츠 기술과 원천 지적재산(IP)·IP 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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