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스 외교부 관계자 등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 대표는 12∼13일 프랑스에서 외교부 정치안보국장 및 대통령 전략 및 군축 담당 보좌관 등을 만나 한반도 정세, 중국·프랑스 관계,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논의했다.
류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설명한 뒤 한반도 문제 등 국제 및 지역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프랑스와 긴밀히 소통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측은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중시하고 한반도 문제 등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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