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다음 달 9∼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물류 운송 박람회 2023'에 참가해 트럭·버스용 타이어(TBR)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물류 운송 박람회는 1978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독일 최대 규모의 무역 박람회로 물류 서비스나 공급망 관리와 관련한 최근 기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 '스마텍'(Smartec)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플렉스 AL51, 스마트플렉스 DL51, 스마트라인 AL50, 스마트라인 DL50 등을 전시한다.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인 스마텍은 넓은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을 적용해 강성을 높이고, 주행거리와 회전저항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더 타이어 쾰른 2022', '버밍엄 국제 상용차 박람회' 등 유럽 현지 주요 박람회에 계속해서 참가해 최신 상용차 타이어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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