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10대 소녀, '해피벌룬' 즐기다 척수 손상돼

입력 2023-04-18 11:51  

베트남서 10대 소녀, '해피벌룬' 즐기다 척수 손상돼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에서 10대 소녀가 환각 성분이 담긴 이른바 '해피벌룬'을 즐기다가 척수가 손상돼 병원에 실려갔다.
18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북부 꽝닌성에 거주하는 15세 소녀는 최근 10일간 연속으로 해피벌룬을 사용하다가 신체 마비 및 극심한 피로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다.
해피벌룬에는 환각 성분인 아산화질소가 들어갔는데 남용할 경우 신경과 척수 손상 및 중독을 일으켜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병원 검사 결과 이 소녀는 척수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보건부는 2019년 기분 전환 등을 위한 목적으로 하는 아산화질소 사용을 금지했다.
다만 산업 시설에서는 사용이 가능하고 인체 내 흡입은 의사 처방이 있어야 허용된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