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농림수산성이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은 이달 중으로 매뉴얼 개정 작업에 챗GPT를 시험 도입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성은 제도 변경에 따라 보조금 신청 절차 등의 매뉴얼 내용을 바꿔야 할 때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챗GPT를 활용하기로 했다.
일본 중앙정부가 챗GPT를 업무에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은 챗GPT의 사용을 즉시 금지하지 않겠다고 지난 14일 밝힌 바 있다.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은 챗GPT와 관련해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도 정보 유출 위험을 줄일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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