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5조2천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3%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0.2% 감소한 수치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57.2%(2조9천774억원), 사모가 42.8%(2조2천239억원)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비중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9.6%인 4조1천398억원, 신용연계 DLS가 19.6%인 1조199억원으로 두 유형이 99.2%였다.
DLS를 발행한 증권사는 18곳이었고, 이중 하나증권이 1조3천99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발행했다.
1분기 DLS 상환 금액은 5조3천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1%,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 보면 만기 상환(4조5천953억원), 조기 상환(5천855억원), 중도 상환(1천225억원) 순이었다.
3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32조6천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전분기 대비 0.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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