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T스카이라이프에서 운영하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인 HCN은 최근 선보인 지역 채널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또 다른 신규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역의 60세 이상 싱글 남녀가 자신의 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홀로탈출'은 지난달 1일 첫 방송 후 회당 최고 시청률 3.206%(TNMS 기준)를 기록했으며,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수 약 2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베테랑 리포터 조영구가 지역의 전통시장, 공원,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가수왕을 찾는 '조영구의 현장가요'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CN은 조만간 '공부의 신' 강성태와 서울대 학생들의 입시 토크를 담은 '스튜디오' 시즌2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시즌1 방영 당시 서울대 새내기들이 전하는 생생한 입시 노하우와 함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 조언으로 지역 입시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다양한 세대의 지역민들이 수다와 놀이를 통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삶의 지혜를 깨우치는 '수다놀이터 청춘당' 등도 곧 선보인다.
홍기섭 HCN 대표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지역 콘텐츠를 기획·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