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로또 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은 신규 로또 판매점을 개설할 복권 판매인 1천714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또 판매인 모집에는 5만7천842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7만319명이 지원해 53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로또 판매인 신청 자격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의 세대주,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우선 계약 대상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차상위계층에게 주어진다.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 판매 희망 지역(시군구)별로 당첨자를 무작위 추첨한다.
2019∼2021년 3년간 신규 개설된 로또 판매점의 연평균 수수료 수입은 2천400만원(부가가치세 제외)이다.
로또 판매점 개설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기존 로또 판매점과의 거리 규정(지역별로 50∼300m 간격)을 지켜야 한다.
동행복권은 서류 제출 및 자격 심사를 거쳐 내달 29일까지 로또 판매인 계약을 마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현재 7천875개인 로또 판매점을 2025년까지 9천582개로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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