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AI 협업 모델 개발 옥형석 혜움랩스 대표
(서울=연합뉴스) 세금과 기술을 합친 택스테크(TaxTech)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세무 서비스에 최신 IT 기술을 접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세무법인 혜움의 택스테크 연구소인 혜움랩스는 세무 서비스를 혁신하는 협업형 AI(인공지능) 기술로 주목받는 스타트업입니다.
지난해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에서 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아기 유니콘'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무법인 혜움은 2017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세무사 등 전문인력 216명이 일하고 전국 26곳에 지점을 둔 세무법인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혜움의 성장세는 혜움랩스가 개발한 기술이 바탕이 됐다는데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간편한 경정청구 같은 세금환급 서비스가 혜움랩스의 기술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옥형석(49) 혜움랩스 대표는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세무사와 세무 사무원이 단순반복적인 일에서 벗어나 전문가 영역의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영상을 보여드립니다.
<제작 : 박세진·한지연>
<촬영 : 장호진·송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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