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을 통해 외국인 단기 관광객을 위한 국내여행보험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최소화해 앱에서 여행 기간, 여권번호, 성명, 성별 등을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그동안 본국의 상품만 가입할 수 있어 귀국 이후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 상품에 가입하면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 모바일이나 이메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가입설명서와 보험금 청구 안내문 등 주요 문서를 영어, 일본어, 광둥어, 대만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6개국어로 제공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e-비즈니스 전담조직을 통해 창의적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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